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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치

박근혜가 남긴 29자, 송구스럽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남긴 29자,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

송구스럽다라는 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3번에 걸쳐 사용되어 왔다.


1차 대국민담화

국민 여러분께 심려끼쳐고 마음 아프게 해 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2차 대국민담화

공직자들과 선의의 도움을 주셨던 기업인 여러분께도 큰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탄핵심판 최종변론 의견서

국민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송구스럽다라는 뜻은? 국립국어원에 의하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다는 뜻과 약간 거리가 있다. 

잘못을 인정했다는 의미를 드러내려면 죄송하다를 쓰는게 바람직하다.



# 출처 JTBC 뉴스룸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