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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반

이내창 의문사 사건, 그것이알고싶다 3월 25일 방영

민주화 운동가인 이내창씨, 노태우 정부시절 단순 실족 또는 자살 사건으로 결런지어진 의무사 사건이다.


1989년 8월 15일 여름, 이내창은 거문도의 유림 해수욕장에서 물에 빠진 시신으로 발견된다.

8.15 기념식을 앞두고 8월 14일 학교에서 나가는 모습이 목격된 뒤 하루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문제는 학새운동 지도자였던 이내창씨가 연고도 없는 거문도, 그리고 목격자도 없었다는 것이다.

특히 이내창이 거문도로 가던 길에 정체불명의 여성이 동행했다는데, 이 여성이 국가안전기획부의 직원이었다는 의혹도 있었다.


2002년 대통령 직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가 이 사건에 대해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1989년 당시 수사결과와는 다르게 이내창의 거문도행에 동행한 여성이 바로 안기부 소속 직원임이 확인된 것이다.

안기부 직원 여성과 그 친구로 알려진 현직 군인과 다수의 외지 남성이 이내창 사망 시점에 거문도에 머물고 있던 점이 추가로 밝혀졌다.


하지만 국정원의 자료제출 거부 등으로 2004년 더이상의 진상 규명이 불가능하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현재 이내창씨는 광주 망월동 국립묘지에 안장되어 있다.

SBS 그것이알고싶다는 이내창 사건을 다시 조명하게 된다.


# 이내창 의문사 사건, 그것이 알고싶다 https://goo.gl/9xfIc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