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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치

박관천, 십상시에 대해 폭로하지만 검찰은 자료 유출에 초점맞춰 조사

문건 작성자 박관천, 진실 공개를 위해 증언하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중 일부 내용을 발췌한 내용이다.


박관천 경정은, '저 역시 지금 이러헤 국민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국정 운영에 좋지 않은 사태가 일어난 것에 대해 일말의 책임이 있다고 느낍니다.' 모든 것은 운명대로 돌아가는데 그래도 그 와중에 처자식에게 부끄러운 짓은 하지 말자. 그래서 위안을 삼았던 것.


박관천 경정, 십상시 보고서 유출에 씌워진 혐의와 보복

 - 진실을 말했지만 500일 수감, 5개까지 늘어난 혐의

 - 기소가 처음 됐을 때는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고용서류 은닉, 무고, 공무상 기밀누설죄

 - 권력순위 발언 이후 뇌물죄 추가

 - 진실을 말했지만 돌아온 것은 가혹한 보복

 - 문건 공개 후 전격 구속, 비선 실세의 위력

 - 검찰, 진실보다 유출에 초점


십상시, 측근이지만 결국 한나라의 패국을 가져온 나쁜 사례, 겁도 없이 보고서에 담았다는 박관천 경정.



박관천의 예언. 우리나라의 권력서열 1위는 최순실, 2위는 정윤회, 3위는 박근혜.

- 검찰에 공개했던 최순실 정보

 - 정윤회씨도 문제가 있지만 나는 앞으로 더 큰 문제가 최순실이라는 사람

 - 2013년 최순실 정체 포착

 - 측근 관련 업무 맡으면서 '최순실의 힘이 가장 강하다, 대통령이 최순실로부터 많은 의견을 받고 반영한다.'



그렇게 놔두면 문제가 된다고 생각했고, 요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습니다.

단 그 시간의 고통이 있을 뿐이죠.



'할배(김기춘)가 너 나가란다.'


'네? 무슨 말씀이십니까?'


'인사 다 끝났지 않습니까?'


'할매(박근혜) 지시란다.'


'제가 뭐 때문에 저 혼자 나가게 된거죠?'


'나도 모르겠다.'




내가 물어보니까 '이번에 딴소리 하면 조응천 비서관 너도 위험하다.' 그러더랍니다.


경찰청 정보부서로 발령, 하지만 이틀 후 '너 발령 취소됐다.'라는 문자

하지만 발령이 나지를 않는다. 그 이유는 '당신이 쓰지 말아야 할 보고서를 쓴 게 문제가 됐다.'



김기춘 전 실장의 지시 

국무조정실장을 불러서, '박관천이는 이 정부에서는 정보를 다루는 부서는 절대로 가서는 안된다. 그리고 좋은 자리를 줘서도 안된다.'"


박관천 경정은 결국, 공직비서관실 행정관 > 서울청 정보 1분실 > 국무총리 공직복무관실 > 도봉경찰서로 좌천된다.



박관천 경정, 오사마 빈 라덴 작전의 오바마에 대해

미국 대통령 오바마의 '오사마 빈 라덴' 체포작전 할 때 백악관의 모습

오바마는 총리 뒤에 작전 시를 하고 중요한 팁만 전해주는 모습이 보인다.


역사 앞에서 밝혀야 되고, 이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 그건 제가 해야 되겠죠.

그게 마땅한 공직자로서 민주 공화국 시민으로서 제 하나의 의무라고 또 저는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