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13일 SBS에서 방영된 '학교의 눈물'이라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경남 학폭전문 사건에서 출연한 천종호 판사. 당시 법정에서 실제 한 말이 인터넷에서 유명세를 타며 많이 퍼졌다. 가해자들이 "판사님 한 번만 용서해 주십시오 판사님"라고 하지만 천종호 판사는 "안 돼 안 바꿔 줘. 바꿀 생각 없어. 빨리 돌아가"라는 명대사를 터트린다. 



천종호 판사의 '안돼 안빠궈줘 바꿀 생각없어. 빨리 돌악'라는 말이 나오는 부분


"헤어드라이어로 묶어서 바다에 빠뜨린다고 위협하고. 돈을 상납하지 않는다고 때리고. 112회 1400만 원 가까이 갈취하고... 한 애를 이렇게 집중적으로 괴롭히면 그 아이는 자살 안 한 것이 참 다행이라 할 정도예요."

"(가해 학생들과 어머니가 울며)판사님. 한 번만 봐주세요"

"판사님 한 번만 용서해 주십시오 판사님"

"안 돼 안 바꿔 줘. 바꿀 생각 없어. 빨리 돌아가"




# 출처 

https://namu.wiki/w/%EC%95%88%20%EB%8F%BC%20%EC%95%88%20%EB%B0%94%EA%BF%94%EC%A4%98%20%EB%B0%94%EA%BF%80%20%EC%83%9D%EA%B0%81%20%EC%97%86%EC%96%B4%20%EB%B9%A8%EB%A6%AC%20%EB%8F%8C%EC%95%84%EA%B0%80


이하, 영상에서 나오는 재판중 나오는 말들



천종호 판사: 너희들 지금 그건데, 일진인데 보니까?

교사: 일진하고 이런 쪽으로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거든요.


천종호 판사: 학교 내에서 집단으로 무리를 이루어 가지고 힘을 과시하면 그게 바로 일진입니다.

교사: 제가 판단할 때는 절대 그런 쪽으로 빠질 애가 아니거든요.


천종호 판사: 빠질 애가 아니고요. 그 아이들이 그렇게 논다니까요! 일진입니까, 아닙니까?

교사: 아닙니다.


천종호 판사: 아니에요?

교사: 네.


천종호 판사: 자기들끼리 무리지으면 일진 아닙니까? 이 아이들은 못 만나게 해야 해요! 그게 바로 일진이에요! 그걸 모르고 계시는데 아이 교육 어떻게 시킬 거예요![5]


천종호 판사: 왜 합의를 안 해옵니까? 어머니.

가해자 어머니: 7백만 원을 갖고 오라고 하더라고요. 7백만 원이 너무, 제가 생각하기에 너무 과하고…[6][7]


천종호 판사: 그래 버리면 출발이 안 되잖아요. 피해자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출발점에 서지도 못하는 거예요. 이해하고 끝낼 사항이 아니라는 걸 분명히 아시는데도 이해를 하려고 안해요. 부모님 전체가. 학교도 그렇고. 사회도 그렇고.

교사: 학교를 옮겨서 앞에 있었던 사실은 사실 정확하게 몰랐는데…


천종호 판사: 모르시고 그렇게 하지 마세요. 애들 내가 나쁘다고 하는 게 아닙니다. 다른 아이들 비행 저지를 때. 부모 없는 아이들 왔을 때. 선생님 법정에 한 번 와보신 적 있습니까? 이상하게 이런 애들은 선생님들이 딱 와요. 탄원서도 굉장히 좋게 써줘. 그게 뭐가 있겠습니까. 학교가 힘 있는 놈들은 살아남고, 힘 없고 부모 없는 애들은 쫓겨나고…... 보이는 것만 보시잖아요. 보는 것만. 보이지 않는 걸 봐야지. 우리 사회가. 부모들이. 어른들이. 아이들 문제를 해결 안 하려고 하잖아요.[8]


천종호 판사: 일곱 번 돈 갈취하고. 그(친구) 집에 들어가서 샤워하고 난 뒤, 후드티 뺏고. 밤 11시에 찾아가 가지고 우유 통 안에 돈 넣어라 할 정도로 그렇게 잔인하게 돈을 빼앗았는데.

가해 여학생: (울먹이며) 죄송합니다. 이제 진짜로 그런 일 없도록 할 것입니다…


천종호 판사: 그 아이를 지긋지긋하게 괴롭힐 때 이렇게 될 줄 몰랐어?


천종호 판사: 학교에서 중학교 다닐 때 짱이었네?

가해 남학생: 네.


천종호 판사: 아이들 11명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또 돈을 뺏고. 맞아?

가해 남학생: 네.


천종호 판사: 어떻게 해서 짱이 됐어?

가해 남학생: 제가 그때 또래 애들보다 덩치 있고 해 가지고 그냥…[9]


천종호 판사: 반장도 하면서. 선도부였지?

가해 남학생: 네.


천종호 판사: 선도부 하면서 애들 두들겨 패고. 반장도 하고 하니까 학교에서 손도 못 대고. 손도 안 대고. 이야기 들었죠?

교사: 예. 들었습니다.


천종호 판사: 모르셨습니까?

교사: 조사 받기 전까진 몰랐습니다. 뼈져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한 번만 선처해주십시오.[10]


천종호 판사: 어른들 문화가 지금 아이들, 지금, 학교 내에서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서열, 세력, 권력.[11]


천종호 판사: 성적이 몇 등이야?[12]

가해 여학생: 어, 전교 9등 했어요, 이번 시험.


천종호 판사: 전교 9등? 그런데…… 이렇게 공부 잘하는 아이가, 왜 불쌍한 애들 돈을 뺏어?

가해 여학생: 그거 3학년 언니야가 돈 달라고 그래서…….[13]


천종호 판사: 그러면 네 돈 주면 되지 왜 남의 돈을 뺏어 주나![14] 공부만 잘하면 되나! 어머님. 이야기 한번 해보시죠, 이 사태를, 이 학교 상황이…

가해자 어머니: 그게 안 좋은 행동인지 모르고…[15]


천종호 판사: 그게 모른다는 게 말씀이 안 돼요! 남의 돈 뺏는 게. 모르긴 왜 몰라요 다 알지. 다 아는데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그게 지금 사건의 핵심이에요.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핵심이라고. 그런 식으로 나오면 이 아이, 또, 또 친구 만나면 또 그렇게 휩쓸려요.

가해자 어머니: 제가 잘못 가르쳐서 그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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