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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여행

제주도 한라산 등반계획 경비


오늘로 제주도를 다녀온지 1주일.
제주도의 후유증이 크다.
1주일이 지나서야 후기 작성을 시작한 것만 봐도 그 후유증을 알 수 있지 않을까.

1. 어쩌다 제주도
    1) 가벼운 산책로, 하루에 500명만 받는다는 그 우이령에 가보고 싶었다. 하지만...

    2) 당주님의 급 제주도행 인원 모집 (http://bit.ly/ghc5J1 )
        12월에 가려다 실패한 제주도,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제주도였기에 월요일 연차를 내고 가기로 결정.
        게다가 당주님의 제주도 토박이급이라는 루머.


2. 일정(이하 당주님 글)
    1월22일. 토요일 17:55  김포공항발      티웨이 34,000 짜리 항공
    1월22일. 토요일 19:00  제주도착        청해일수산 저녁식사 (1인당 1.5만원, 4인기준)

    1월23일. 일요일 06:00  성판악이동
    1월23일. 일요일 12:00  한라산 정벅
    1월23일. 일요일 16:00  한라산 관음사 하산완료
    1월23일. 일요일 17:00  성미가든 또는 제주시장 탐방
    1월23일. 일요일 18:00  절물휴양림 체크인, 대난장

    1월24일. 월요일 11:00 돌하르방식당
    1월24일. 월요일 13:50 제주도 출발 ( 46,000원 / 09:55분발은 34,000원 )


3. 사전 준비
    1) 비행기표 예약 : 티웨이(전 한성한공) 예약. 진지하게 고민했다. 비행기는 비싼건데 탈 때 신발을 벗고 타야 되는가?

성명

할인대상자

출발-도착

공시가

할인/할증 금액

유류할증료

공항세

지불금액

상태


.

성인 정상 요금

김포 > 제주

71,700

-36,700

8,700

4,000

47,700

정상


제주 > 김포

62,400

-16,400

8,700

4,000

58,700

정상



    2) 절물휴양림 예약 실패로 1일차 숙박은 찜질방에서 해결, 사전구매를 통해 저렴하게 구입(해수랜드, http://bit.ly/hKXD6j )

    3) 등산 준비물(당주님의 글)
        - 기본장비 : 모자/비니류, 방한복(오리, 거위털),
                          장갑은 2중으로 착용하실것을 추천합니다. 겨울용장갑+전철에서 파는 1천원짜리장갑
                          등산재킷(얇은것), 등산바지, 얇은내의추천, 여분의 복장(양말, 등산복등)

        - 추가장비 : 스패츠, 아이젠 둘다 필수입니다.
                          등산스틱있으면 가져오세요 한결 수월해집니다.
                          없으신분은 스패츠 10,000원/ 아이젠 35,000원
                          당주에게 미리 연락주시면 사가겠습니다.

        - 행동식 : 성판악->백록담 중간기전 진달래대피소가 굉장히 혼잡합니다.
                       반드시 보온물병 챙겨오세요
                       컵라면, 빵, 생수, 달다구리한 간식은 전날 같이구매해요

        - 기타 여행시 필요한 물품들 (세면도구, 기본수건등등)


4. 첫 등산(?) 준비에 대한 기억
    대모산이나 남한산성만 몇 차례 오르내렸을 뿐. 산을 아시는 분들과 등산을 하기는 처음이라 준비물과 복장에 대한 고민이 컸다.
    무엇을 사야되나, 힘들지 않을까... 등등
    1) 필수 구비 : 필수 아이템이라는 아이젠과 스패츠 구입. 일단 살아야되니 보온병과 등산 양말 구매
    2) 가방 구매 : 수요일 급 주문으로 DSLR 겸용 가방(카타 3N1-22) 구매
    3) 등산 의류 : 포기. 너무 비싸다. 마음에 드는 것들은 기본 20만원 찍는다. 하다 못해 등산 양말도 3만원이 넘는다...
                        첫 산행부터 무리한 구매를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대충 바지에 점퍼를 입고 가기로 결정.

이렇게 대략적인 준비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