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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치

덴마크 법원 정유라 4주간 구금연장 결정

덴마크 법원 정유라 4주간 구금연장 결정



덴마크 법원이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된 정유라에 대해 4주간 구금연장 결정을 내렸다.

정유라측은 '아기와 함께 생활할 수 있게 해준다면 자진귀국 하겠다.'고 한국 특검팀에 의사를 밝힌 상태였다.


정유라가 체포된 후 24시간 이내 내려진 판결로, 불법체류 혐의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정유라의 신병은 확실하게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세월호 유병언 회장의 장녀 유섬나의 경우처럼 한국송환을 막아달라는 요청을 법원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상황이 변할 수도 있는 것이다. 유섬나는 2년 전 프랑스 법원에 '한국 송환을 막아달라.'는 소 제기에서 결국 패했지만 아직까지 한국 송환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특검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인터폴 적색수배도 곧 등록된다면 범죄인 긴급인도요청으로 빠르게 진행될 수도 있다.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팀은, 1차 수사기한이 2017년 2월 28일까지로 덴마크 법원이 정한 4주를 모두 채울 경우 시간에 쫓기게 될 수도 있다. 수사가 미흡할 경우 대통령에게 30일간의 수사기간 연장 승인을 요청할 수 있지만 대통령은 현재 탄핵상태이다.



정유라 덴마크 법원 구금연장 뉴스 https://goo.gl/6eb0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