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영화를 보러갔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본 조조영화라 할 수 있겠다.

CGV조조는 6천원이다. 간만에 본 영화, 그리고 조조로 처음 본 프리즌이라는 영화.

송파CGV도 구경할겸 그냥 궁금해서 봤다. 영화관에서는 특정인물들을 조심해야 한다. 별로 무섭지도 잔인하지도 않은 장면에 크게 소리지르고 탄성을 계속 지른다. 영화 보다가 계속 집중이 깨지게 만드는 사람들이다.


영화 프리즌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반전이 없는게 반전같은 잠입 콜라보. 1990년대 배경의 영화.


기억에 남는 장면 or (명)대사를 꼽는다면?

딱히 없다. 참, 중간에 벽이 폭탄으로 터질 때 정말 놀랐다. 소리가 너무 커서 심장이 쿵 했다.





프리즌 초반

전직 저승사자라 불리는 유건(김래원)이 교도소로 수감되고 익호(한석규)의 눈에 들기 위한 과정



프리즌 중반

유건의 형이 경찰인 유건에 교도수 수감자 익호를 의심하고 조사를 해보자고 하지만 유건은 거부한다.

그리고 죽임을 당하는 유건의 형. 

교도소에 은신한 익호를 찾기 위해 잠입하는 유건, 익호의 눈에 들기 위해 노력하는 유건.



프리즌 후반

익호가 파놓은 함정에 빠진 유건은 교도소에서 잡히고. 목을 메는 자살형을 당하게 된다. 하지만 교도소에 친분있던 친구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살아나 익호와 대결을 벌인다. 둘의 결투에서 최종 승자는 유건



시나리오 / 작품성?

2시간이라는 긴 상영시간이지만, 중간에 지루한 부분은 딱히 없다. 개연성은 충분히 있지만 프리즌이란 영화 자체가 모호한 느낌이 든다. 청소년 관람불가인데 딱히 그럴만한가 싶기도 하고,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그 무언가가 없다.

킬링타임용으로는 볼만하다. 하지만 작품성을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다. 반전 없는 것이 반전인 영화 프리즌이니까.





기존 한국영화와 비교? 지극히 개인적인 별5개 만점으로 보는 평

영화 공조 ★

 - 공조 보단 스토리나 진행되는 유연함이 더 낫다. 즉, 재미면에서는 프리즌 승


영화 더 마스터 

 - 영화의 오락성이나 쉽게 보기에는 더 마스터에 한표. 비선실세 면에서도 마스터에 한 표


영화 더킹 

 - 비선실세? 숨어있는 권력을 의미한다는 영화들 비교에서는 더킹에 한표다. 프리즌은 현실성이 없기도 하지만 모호한 성격의 영화다. 더킹과 마스터를 비교했을 때는 마스터에 한표. 더킹이 조인성 나레이션이 없었다면 마스터에 한표.


영화 조작된도시 

 - 오락영화, 킬링타임으로 보기에는 조작된도시가 더 낫다.


프리즌  (3.5개)

 - 근래의 다른 한국영화와 비교해서 확실히 뛰어난 면은 없지만 2시간이라는 긴 시간을 지루함 없이 잘 끌어갔다. 신선한 소재에서 사건을 잘 풀어냈다.


청소년관람불가? 

 - 숟가락으로 눈알을 파내는 듯한 연상시키기, 쓰레기 집하장에서 사람갈아넣기? 등의 요소







그래서 프리즌은?

이런저런 요소들을 섞은 영화라 무난히 500만은 갈만한 영화이다. 잔인할거면 더 잔인하게(추격자 같은), 반전을 꽤할거면 확실한 반전을, 영화의 긴장감은 계속 두드러지게 나타나지만 뻔한 예측을 하게되는 결말로 이어지는 허무함이 프리즌의 최대 단점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