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여행

강원도 삼척 덕풍계곡

강원도 삼척 덕풍계곡


계곡 한 번 가보자.

밤 12시 잠실역에서 출발, 토요일 새벽 5시경 덕풍계곡 주차장 도착

약 1시간여 취침 후 이동


해가 떠서 보니 계곡물이 흐르는 옆으로 데크가 있어 캠핑하시는 분들이 많다.

데크 옆으로 수심 1m 정도의 계곡물이 흐른다.

물놀이만 하자면 멀리 안가고 여기서 놀아도 될 듯 싶다.


약 5km를 주차장에서 계곡 입구까지 걸어올라갔는데 이건 실수.

계곡 입구에는 주차장이 없지만 근처 펜션이나 음식점에서 닭백숙이나 머 한마리 먹고 주차를 부탁해도 될 듯 싶다.

아니면 동네 주민 셔틀서비스를 찾아보면 있을 듯도 싶다.


물 시원하고, 곳곳이 물놀이터가 될 정도로 물 많고, 적당히 깊고 좋다.

1용소, 2용소까지 오르고 3용소는 가지 않았다.

거리가 1용소+2용소 합한거리와 비슷해서 시간이 맞지 않다.


계곡에 오를 때는 바닥 돌들, 특히 큰 돌들에 물때(?)가 있어 샌들은 미끄럽다.

가급적 비브람 같은 소재의 바닥이 있는 신발을 신어야 겠다는 교훈을 얻고.

무릎이 다 깨져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태백에 소재한 경성실비식당에서 한우+등심먹고 서울로 귀경




지도 크게 보기
2012.7.30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