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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치

한반도 전쟁 위기, 1994년 서울 불바다설로 되짚어 보기

북폭설 등의 가짜뉴스들이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1994년에도 북한의 핵 문제를 두고 전쟁 위기가 고조된 적이 있다. 이른바 서울 불바다설 그 시기라 보면 되겠다.


1993년 영변 핵시설에 대한 특별사찰 거부,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를 선언. 하지만 곧 미국-북한 양자회담을 통해 긴자완화 방안에 대한 합의 지행


1994년 3월 19일 북한 박영수 대표 : '여기서 서울이 멀지 않습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불바다가 되고 말아요.'

남북 특사교환 실무회의에서 나온 박영수 북한 대표의 발언으로 서울 불바다설이 퍼지, 식료품 매장에서는 사재기가 나오며 전쟁 위기가 고조되었다.


1994년 5월 3일 영변 원자로에 연료를 재장전 위협


1994년 5월 16일 핵연료뵹 교체 발표


상황이 심각해지자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6월 대북 제재 논의에 착수, 이에 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IAEA)탈퇴 선언


미국은 북한의 레드라인(금지선) 핵연료뵹 교체로 인해 북한 핵 시설에 대한 정밀타격 논의


5월 18일 미국은 전직 고위 장군들을 불러들여 제2의 한국전쟁 가능성을 논의


6월 14일 장관급 회의에 영변에 대한 폭격 방안 논의


6월 16일 제임스 레이니 주한 미국대사, 정종욱 청와대 외교안보수석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 시민들의 철수를 뜻하는 의사 밝혀




급박했던 한반도 전쟁에 대한 위기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개입으로 돌파구를 찾게 된다.

1994년 6월 15일,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해 김일성 주삭과 만난 것이다.

이 자리에서, 미국의 대북 경수로 지원과 핵 공격 위협 제거. 이에 대해 북한은 남북정상회담 추진 및 미국-북한 고위급회담 재개 등에 합의했다고 발표한다.


1994년 8월 미국과 북한은 고위급회담을 재개


1994년 10월 2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본합의에 서명하면서 제1자 북한의 핵 위기로 인한 전쟁위기는 해소되었다.



# 1994년 서울 불바다설 https://goo.gl/ebIy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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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재 트럼프는 여간하게 여간한 거시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