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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여행

2010.02 순천에 가다.

 오후에야 일어나서 씻고 세탁기 돌리고 밥도 먹고... 사진 정리를 시작.
 아직도 몸에 피곤이 쩔음...

 고심했던 계획은 모두 되돌리고, 친구 일 하는 곳에 놀러감...
 순천만 일몰을 보려고 했는데 늦잠 자는 바람에 밤 8시30분에 도착. 첫 날 계획은 모두 기억속에만 존재.
 가는데 무려 4시간이나 걸려서 땀띠날 뻔...

 밥집 술집도 없는데 웬 모텔들만 한 가득~ 놀러오는 사람들이 많은 건가.
 일단 먹어야 사니까 고기부터 시작해서 먹고먹고먹고 자고 1일차 끝.

# 지방 술을 먹어야 한데서... 잎새주 주문. 향이 좀 강한 듯. 19.5도


# 양념 안창살인 듯.


# 익어가는 안창살은 아니고 좀 타오름.


# 양념은 질려서 양념 없이~ 

# 고기가 달달함...


#여기는 VIP룸. 새벽 4시경에 들어와 족발을 시켜 먹는 굶주린 그지의 기염을 토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