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정치

그것이알고싶다 경찰공채 시험 조작, 우병우 인사개입 의혹

그것이 알고 싶다. 경찰 인사개입 및 공시 조작



청와대에서 근무한 고위 경찰의 인사의혹이 담긴 노트가 공개되었다. 


해당 경찰 고위 간부는 "억하심정이 있냐. 전화 왔던 것은 맞다. 경호실에 있을 때 2014년 2월부터 2015년 말까지다"며 "경찰이 경호실하고 굉장히 유기적 협력관계 유지가 필요하다. 이런 사람이 잘한다고 하면 개인적으로 적어두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표창원 의원은, '경찰이나 검찰 같은 소위 사정 기관 자유에 대해서 공권력 대해 더욱 엄정해야 한다. 누군가 입김이 작용한 인사가 이뤄졌다면 국기 문란이고 헌정 문란 범죄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은 개인적으로 움직일 수 없지만 최고위 인사 관련자가 많았고 전산 시스템도 조작이 반드시 이뤄줘야 한다. 수험번호, 체력까지 적혀있기 때문이다."며 "정유라 한 명 대학생이 부정입학 했다는 것만으로도 전국 학부모, 수험생 대학생이 분노했다. 합격 불합격이 일어지면 그건 사상 초유 인사범죄라고 볼 수 있다"고 해당 노트가 문제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제보자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 아들 꽃보직 의혹에 대해 언급하며 "그게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구체적으로 몰랐다. 당시 소문 역대급 배경이다. 계급 높은 경찰은 민정수석 아들은 막 대하지 못한다고 했다"고 해당 노트와 우병우 전 민정수석 역시 관련 있을 것임을 털어놨다. 


표창원 의원은 "말로만 떠들던 완전히 권력 농단과 장난으로 줄서기 유력자와 관계가 이것만으로 이뤄질 수 있는 실제 존재하는 객관적 증거가 처음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 부분을 몰랐다면 민정수석실이 있을 필요가 없고 전대미문 조직범죄에 민정수석이 가담하고 진행하지 않았다면 이뤄질 수 없는 사건이다"고 밝혀 해당 노트로 인해 발생한 문제점을 꼬집었다. 


...



이렇게 뽑힌 사람들은 또 다른 사람을 위해 청탁을 받아주고, 또 승진을 위해 청탁을 할 것이다.

누구보다 공정하게, 범죄자를 잡아야 할 집단인 경찰과 검찰이 결국은 부정이 만연해 있는 범죄집단 그 자체였다.


그것이 알고 싶다가 아니라, 그것이 알기 싫다.


경찰, 검찰, 감사원 등 사정기관이나 권력이 있고 책임이 더 큰 기관들은 민선을 통해 수장이 선출되어야 한다.

조직내에서 뿌리깊게 내린 부패된 세력들을 잘라내기 위해서 이제 내부에서 할 수 있는 건 없다.



경찰 인사개입, 공채시험 비리 뉴스 https://goo.gl/Q7iqyf


종로경찰서 분신 시도한 스님 휴대폰 압수 http://makgori.net/875









2014년 행자부 청탁 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