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회센터는 가보려고 하다... 미루미루다 가게 된 곳.
미루던 기회가 찾아온 것은 회식을 갑자기 가락시장에서 한다는 것!
그 맛이 괜찮아서 재방문을 하려고 했지만 찾기가 힘들다.
결국 회식 때 갔던 곳은 못찾고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보니 포항수산이 꽤 유명!?
그래 거기를 가자 해서 갔건만 6번 기둥에서 찾지를 못하고
추운 겨울날 헤매다가 정신차려보니 다른 집...길치...
여기를 들어온 것은 따땃해 보이는 방바닥과 수산물 냄새, 그리고 추운 날씨.
동해수산.
온돌인지 전기매트인지가 평상 위로 깔리고 여러 집들이 평상을 공유해서 장사를 하는 듯 싶다.
가락시장 전체가 맛은 괜찮지만 가격은 싸지 않다.
광어 1마리, 매운탕, 소주 2병, 밥 1공기 등을 먹었는데 6~7만쯤 나왔으니 가격면에서 일반 횟집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다만 분위기라든가 신선함, 매운탕 끓이는 모습, 회 뜨는 것 지켜보기 등은 괜찮다.
소주 한 잔 하며 회 뜨는거 보고~ 매운탕 끓이는 모습 보는 것도 은근한 즐거움이다.
또한 사장님 친절하시니 회를 먹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할 수 있다.
위치는 가락시장 수산물시장 6번 기둥으로 들어온 후 > 좌회전 > 우회전 하다 보면 나오는 듯;
# 폰카라 그런지 게장에 초점을 맞추었건만...
# 여기 무김치가 딱 내 입맛. 시큼한 게 밥에다가 참말로 맛남
# 지리 매운탕. 요즘은 은근히 하얀게 좋다.
# 참이슬 소주병이.. 잉?? 처음에 참이슬 아닌 줄 알았다.
# 이 까만놈 포스가 장난아님. 얘가 우럭!?
# 굴 바로 따서 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