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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리그 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그린 랜턴, 플래시, 아쿠아맨, 사이보그, 2017년 11월 개봉

2017년 11월에 개봉하는 저스티스 리그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2011년 8월에 모든 DC 세계관이 리부트 되면서 저스티스 리그도 새로 시작하게 되었다. 이름부터가 기존의 정식 명칭인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에서 그냥 심플하게 저스티스 리그로 간략화.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그린 랜턴(할 조던), 플래시(배리 앨런), 아쿠아맨, 사이보그가 주력 멤버이다.


상당한 대조직을 자랑했던 리부트 이전과는 달리 멤버들의 사고가 배타적이고 보수적이어서 다른 히어로들의 가입을 일절 불허하는 바람에 5년 후에도 여전히 7명이서 활동한다는 설정[3] . (한결 젊어져서 리부트 이전의 중후함은 찾아볼 수 없다곤 해도)그린 애로우가 리그를 돕겠다고 나섰지만 이를 귀찮게 여긴 멤버들의 일관적인 무시로 인해(...) 쩌리화되고 개그화까지 되는 등 굴욕을 당했고, 마샨 맨헌터는 "너희들은 아직 준비가 안 됐다.(=미숙하다)"며 아예 리그 멤버들과 대판 싸운 적이 있을 정도.


지금으로부터 5년 전 슈퍼히어로에 대한 인식과 대접이 개차반이던 시절[4] 다크사이드가 패러데몬 부대를 이끌고 지구에 쳐들어오자, 이 때만 해도 서로에 대해서 소문만으로 인식하고 있던, 즉 초면인 7명의 히어로들이 힘을 합쳐 다크사이드의 야욕을 물리치고서야 비로소 시민들에게 영웅으로 칭송받게 된 것. 뭔가 시네마틱 유니버스스럽다.여담으로 처음 팀 명을 지을 때 플래시가 생각했던 팀 명은 '슈퍼 세븐'.[5]


이후 5년 동안, 그들은 인공위성을 왓치타워라는 기지로 삼고, 원더우먼과 사랑과 우정 사이라는 참 애매한 관계가 있는 캐릭터인[6] 스티브 트레버 대령이 미국 정부와 저스티스 리그의 연결책이자 A.R.G.U.S.라는 비밀조직의 수장으로서 리그를 지원하게 된다.


아무튼 이러저러해서 나름대로 지구의 수호자들로서 잘 굴러가나 싶더니만, 그레이브스[7]의 정신 공격으로 인해 잔존해 있던 반목의 불씨가 폭발하고, 급기야 원더우먼과 그린 랜턴이 도심에서 전투를 벌이는 일까지 발생한다. 이 장면이 전세계로 방송을 타며 리그에 대한 여론이 급격하게 나빠져 버린다. 결국 그레이브스는 물리쳤지만 그것은 상처뿐인 승리였다.


계속 가볍게 그려지던 그린 랜턴(할 조던)은 이 모든 책임이 다 자신에게 있다며 엄숙하게 리그 탈퇴를 선언했다. 그리고 리부트 전의 연인들(각각 스티브와 로이스)의 관계가 영 소원해진 원더우먼과 슈퍼맨은 '외부인'으로서 느끼는 고독감을 공유하며 키스를(!!!) 나누고 연인이 된다.


그러나 둘이 연인이 된 후 배트맨은 슈퍼맨과 원더우먼을, 특히 원더우먼을 계속 감시한다. 이유인즉슨 슈퍼맨은 크립토나이트라는 약점이라도 있지, 원더우먼은 그 조차도 없으므로 원더우먼이 헛된 감정에 휘둘리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걱정 때문.


이후 아쿠아맨의 동생인 오션 마스터의 지상 침공 사건으로 호되게 당한 리그원들은 새로운 멤버를 뽑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라 결정하고, 새 멤버를 뽑으려 한다. 많은 캐릭터들이 심사같지 않은 심사를 받았으나 그 중 선택된 건 엘레멘트 우먼, 파이어스톰, 아톰[8]이다. 그렇지만 이렇게 뽑은 새 멤버들도 결국 뿔뿔히 흩어지고 만다. 이후는 트리니티 워, 포에버 이블 항목 참조.



# 저스티스 리그 내용 출처 https://goo.gl/ewN6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