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딸과 품에 10개월된 아이를 안고 있는 엄마를, 일면식도 없는 60대 남성이 소주병으로 내리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묻지마폭행이 서울 성북구의 한 놀이터에서 또 벌어진 것이다. 또한 이 남성은 조현병을 앓고 있다고 한다.
묻지마폭행에 피해를 받은 여성은, '큰 애가 어린이집 끝나고 집으로 가던 중이었어요. 그때 10개월짜리 아기를 안고 있던 상황이니까…. (정신이 들자마자) 아기를 들고 도망을 갔죠. 약물치료도 수유 중이니까. 약도 일부밖에 먹지를 못하고...'
현재 경찰은 소주병으로 머리를 때린 황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 소주병 묻지마폭행한 조현병 정신질환자 https://goo.gl/bDwgx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