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임실군에 위치한 옥정호 붕어섬
금요일 오후에 연차내고 가본 곳
생각만큼 원하는 사진이 나오지 않는다.
미러리스는 스냅이 전문이란 말인가.
새벽 3시경, 사람들이 한 두명 오르기 시작한다.
너무 많다.
3시 조금 넘었는데도 포인트 차지하려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제1전망대, 제2전망대 까지 약 100여명 넘게 오른 것 같다.
제1전망대까지는 주차장에서 20여분(천천히 걸으면)
제2전망대까지는 주차장에서 25분쯤(천천히 걸으면)
사실 뭐 차이랄 것도 없고, 제1전망대 바로 위에 제2전망대가 있다.
더 좋은 카메라 포인트는 국사봉 정상이다.
붕어섬이 한 눈에 내려보이는.
제2전망대도 포인트는 괜찮은데 뭔가 아쉬운 감이 있다.
어딜가나 소리치는 사람 있다.
호기심 삼아 붕어섬 후레쉬 비쳐볼 수도 있지.
후레시 비추지 말라고 고함친다.
그 사람은 많이 와봤으니까 알겠지.
하지만 처음 가본 사람이 그걸 알리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