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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안토니오 이노키, 따귀에 맞으면 복이온다!? 알리와도 대결한 프로레슬링 선수

일본의 안토니오 이노키, 전직 프로레슬링 선수이다. 이 선수의 일화중 유명한 몇가지가 있는데 레슬링 경기 도중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팬티에 대변을 지린 에피소드 때문에, 만화 《괴짜가족》에서는 엄청나게 많은 대변을 보는 국회의원으로 패러디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짜가족》 연재 10주년이 되자 축전을 보내주었다. 


이노키의 또 하나의 이야기는, 연예 프로그램에서 투혼빈타(闘魂ビンタ)라 하여 연예인들 뺨을 때리는 프로였다.

의원 시절 와세다 대학에서 강연 중 이노키의 복부를 주먹으로 때리는 이벤트를 했었는데, 응모자가 하필이면 소림사 권법 유단자였고, 복부에 맞은 순간 대략 정신이 멍해진 이노키는 반사적으로 응모자의 따귀를 때렸다.


폭행죄로 의원 생명이 위태로운 순간이었지만, 오히려 맞은 학생은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했으며, 그 후 '저 따귀에 뭔가 있어 보인다' 싶던 재수생들이 자청해서 따귀를 맞았고, 맞은 재수생 전원이 도쿄대학을 갔다는 전설이…


이후 정월이 되면 이노키에게 따귀를 맞겠다는 사람이 줄을 선다고 하는데, 정작 이노키 자신은 거북하게 여긴다고 한다





https://goo.gl/zajv7T



































1976년 무하마드 알리와 지금으로 치면 이종격투기 격인 대결을 가졌다 이때는 아직 종합격투기에 대한 인식이 없던 시절이라 룰이 엉망이었다. 때문에 이노키는 링에 누워서 킥 위주로 방어하는 방식으로 지루하게 경기를 펼친 나머지 혹평을 받았다. 얼마나 졸전이었냐면 이 경기 때문에 이노키 알리 포지션이라는 말까지 생겨날 정도였다. 오죽했으면 창녀 파이팅(...)이라는 멸칭까지 붙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