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여동 치킨 감자탕
주기적으로 동네 놀러와주시는 학교 형
그런데 거여동은 딱히 갈 곳이 없다.
호프집이 많은 것도, 술집이 많지도 않다.
치킨을 좋아해서 새로운 전단지가 오면 다 먹어보는 편이고, 일반 호프집도 마찬가지고.
갈만한 곳이 없다.
거여동 사바사바는 처음 생긴 2년쯤 전인가 맛이 별로여서 첫 방문 이후 한 번도 안갔다.
그런데 동네 골목길 호프집이 또래오래 치킨을 시켜줘서 잘 먹었었는데 사라졌다.
여기저기 치킨집을 다니다가 맛도 별로여서 혹시나 하고 찾아간 사바사바 맛이 확실히 좋다.
(치킨은 치킨 전문점에서라는 진리를 다시금 깨달았다.)
그래도 또래오래가 맛나지만.
배도 부른데 여기서 감자탕을 또 먹자고 한다.
나 배 터지는데...
누리네 감자탕만 먹었는데 이번에는 사바사바처럼 예전에 가다가 안간 곳을 다시 찾아봤다.
콩나물과 시래기를 많이 넣어줘서 국물이 괜찮다.
# 거여동 사바사바 치킨
|
# 거여동 감자탕, 전주 해장국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