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촌빈대떡 홍어삼합
신림9동, 은근 자주 가는 동네가 되어버렸다.
향촌 빈대떡, 빈대떡 집인데 홍어삼합이 괜찮다고 한다.
중요한건 홍어삼합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
홍어회무침은 좋아하는데 삭힌 홍어맛을 모르니 맛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가 없다.
가격은 대 사이즈가 4만원
적절하게 삭은 홍어에 홍어애탕 먹으면 그냥 코가 뻥뻥 뚫린다.
눈물은 보너스.
이 날은 술의 명인에 도전하시는 형님의 지난 삼향주에 이은 오향주였다.
증류(?)를 거치지 않아서 막걸리 같았다.
걸죽한 맛에 약 14도 정도 되는 오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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