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당진 장고항 배낚시
장고항 대성호 선장님 정원 8명. ㅇ1ㅇ-6455-8223
정원은 8명이라지만 4 ~ 6인이 적절하다.
서울에서 약 2시간여 거리라, 새벽 5시에 출발 7시쯤 도착했다.
독배 가격이라 50 ~ 60만원이다.
가는 길에 있는 공장들에서 퍼지는 연기도 멋지고, 태양을 비추는 바닷물도 멋지다.
7시 30분쯤 배를 타고 연안을 돌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낚은 분은 우럭 1마리
낚시대 드리우자마자 30초쯤 걸렸던 것 같다.
(선장님 위치선정 멋지시다.)
2년만에 2마리를 한 번에 잡는 쾌거를 이루었던 나.
선장님이 포인트에 배를 댈 때마다 1마리는 건졌던 것 같다.
한 번에 2마리가 걸려드는 느낌이 묵직하니 쏠쏠했다.
낚시 끝내니 점심 1시경에 회 떠서 만든 즉석 회빔밥맛을 잊지 못하겠다.
시원한 바다위에서 소곡주 한 잔에 회 한점 먹으니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
배멀미 때문에 아침에 아무것도 안먹었는데 생각보다 파도가 1m 이내로 낮아서 다행이었다.
선장님도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포인트를 잘 집어주셔서 좋았다.
매운탕은 냄비는 가져왔지만 가스를 깜빡하고 안사는 바람에 못먹었다.
다음에는 꼭 매운탕 채비를 가져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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