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촛불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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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집회 문화의 한 종류. 대한민국에서 시작된 걸로 아는 사람이 많으나, 사실 꽤나 역사와 전통이 깊은 비폭력 시위 방법 중 하나이다.
외국에서 일어난 유명한 촛불집회 중 하나는 1978년 샌프란시스코의 시의원이었던 하비 밀크가 총격으로 사망한 후 3만 명이 모여 추모를 한 집회이다.
하지만, 이 시위가 대중화된 것은 1989년에 일어난 슬로바키아 독립요구 촛불집회 때문.
당시 슬로바키아 사람들이 체코슬로바키아에서 독립하기 위해 프라하(체코의 수도)와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의 수도) 지역에 몰려와서 독립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벌였다.
이 이후 촛불집회가 시위의 한 방식으로 자리잡게 된 것.
한국 최초의 촛불집회가 언제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다만 월간 말 1997년 6월호(통권 132호)를 보면, 1987년 6월항쟁 때 이미 촛불집회가 등장했음을 알 수 있다.
부산에서 독재타도 호헌철폐를 외치는 촛불시위대가 전경에 맞섰다고 한다.
최소한 1987년에 존재했다는 얘기.
이렇게 보면 한국 촛불집회의 역사가 상당히 긴 것을 알 수 있다.
JTBC에서 취재한 11월 12일 광화문 촛불집회 현장
서울시 집계 기준 130만 집회 참가자가 있었다고 한다.
물론 경찰추산은 26만명이다.
멀리서도 함성 소리와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는 듯 하다.
전국에서 관광버스 품귀현상을 빚어낸 11월 12일 촛불집회
11월 19일에는 더 많은 집회 인원치 참가할 것 같은데
과연 정국이 어떻게 흘러갈까.
촛불집회 파도타기 촛불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