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 최순실 국정농단의 핵심 증인 고영태씨에 대해 더붊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고영태 잠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손 의원이 페이스북에 게재한 내용에 따르면,
- 고영태는 더 이상 사생활을 침해받고 싶지 않아 스스로 잠적
- 노승일씨와 함께 나온 고영태씨에게 여러 방안을 제시했지만 모두 거부
- 전화도 받지 않고 스스로 잠적하여 도울 길이 없는 상태
- 태국 및 필리핀 등 동남아에 잠적했다는 이야기는 몇 달 전의 이야기
- 고영태씨는 서울에 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1월 13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의 증인으로 고영태씨의 소재를 파악해 달라고 경찰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출처 : 손혜원 의원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ohnhyewon?fref=ts
어제 밤부터
페북 댓글과 실시간 sns에 고영태를 보호하라는 글들이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저를 공격하며 동시에 쏟아져 올라옵니다.
그 분들 페북 확인하고 작전세력은 차단,
진짜 걱정하시는 분들께는 답글을 남겼습니다.
고영태씨를 보호하는 척 하며 저를 공격 하는
작전세력의 전형적인 얕은 수법이죠.
저는 청문회에서 노승일씨와 약속했습니다.
이 분이 안전하게 국정농단 부패 정부와 싸울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노승일씨가 고영태씨를 데리고 나와서
한 번 점심을 같이 한 적이 있습니다.
걱정이 되어 몇가지 대책을 논의 했지만
고영태씨는 더 이상 세상에 나서기 싫어했습니다.
설득이 전혀 되지 않았고 전화도 받지 않습니다.
본인의 사생활을 더 이상 침해 받는 일은 안 하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청문회에서 노승일 증인을 보호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저 말고도 박범계, 박영선, 안민석 의원들이 힘을 모아
다 같이 노승일 씨와 연대하며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어제 K스포츠 직원들의 요청으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기자회견만으로는 아쉬워서 6분을 모시고
국회의사당 본청 로텐더 홀에 올라가 간담회를 열었고
페북으로 라이브 중계 했습니다.
이미 50만이 넘는 분들이 시청했고
그 녹취를 다시 정치알바에 호외로 올렸습니다.
저는 약속을 지킵니다.
한번 한 약속은 잊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