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 5.0이 이상하다.
티맵이 미쳤다.
1월 15일(일요일), 서울 강동역 ~ 충남 태안 갔다 오는 길에 티맵 때문에 1시간 가량 정체 길에 서 있었다.
천북굴단지 가는 길이었는데, 오전 6시 출발할 때도 길을 빙빙 돌린다.
이 날이 티맵 5.0을 처음 쓰는 날이었다.
외곽 타고 그냥 서해안으로 빠지면 될 걸, 길을 빙빙 돌려서 안내한다.
오전 6시가 차 막힐 시간도 아니고...
이상하다 싶었지만 새로운 길이있나 그냥 티맵 안내만 믿고 따라갔다.
문제는 점심 12시경 서울로 올라올 때, 대박 막히는 서초로 보내버린다.
서울외곽고속도로 > 학의JC > 선암IC(여기부터 헬) > 양재...
서초 진입부터 양재동 현대자동차 도착 할 때까지 1시간을 도로에 버렸다.
평상시면 10분 정도면 가는 길이었다.
뭔가 길을 알려주는 로직(?)이 변경되었는지 이상한 티맵5.0이 이상한 길을 안내해준다.
티맵4에서는 정상적으로 길을 안내해줬다.
서울외곽고속도로 > 서하남IC > 강동...
'아는 길은 네비없이 가야된다.'라는 진리를 다시금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