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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반

킬도저 사건, 불도저 범죄 미국 플로리다

킬도저로 불리는, 일명 불도저를 개조해 일어난 미국 범죄



킬도저 사건의 발단 # 출처 https://goo.gl/5EKAOa

콜로라도에서 자동차 머플러 가게를 운영하던 해당 사건의 사례자(범인) 마빈 히메이어는 2001년 가게 바로 옆에 대규모 시멘트 생산 공장이 들어올거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부지가 가게로 들어오는 주 통로였기 때문에 시멘트 공장이 지어지면 자신의 가게와 거처로 들어올 수 있는 길이 막혀 버리는지라, 마빈은 공장장과 시청에 자신의 사연을 직접 보고한 후 대안책을 달라고 요청했으나 공장과 시청측에서는 이를 무시하고 마빈을 내쫒았다.


게다가 덤으로 시 당국에서는 쓰레기 차를 사유지에 방치했다는 이유 등으로 마빈에게 오히려 벌금을 부과했다. 그래도 마빈은 꾹 참고 최후의 수단으로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시에 탄원서까지 내고 대안을 마련할 기회를 달라며 호소하기까지 했으나, 또 시청에서 퇴짜를 맞았다. 


결국 아무에게도 도움을 받을 수 없게 되자, 마빈은 불도저를 구입한 뒤 가게로 통하는 다른 길[1]이라도 직접 개간해 보려고 시 당국에 한번 더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지만, 역시나 승인되지 않았다. 





킬도저 제작

결국 모든 것에 절망한 마빈은 복수+동귀어진을 시행하기 위하여 구입한 불도저를 2년간 몰래 마개조하기 시작하였다.




킬도저의 행각

 - 2004년 6월 4일, 마빈은 드디어 킬도저 가동 시작

 - 2시간 7분에 걸쳐 자신의 옛 가게와 갈등의 원인이 됐던 콘크리트 공장 파괴를 시작

 - 시청, 지방 신문사, 판사의 미망인 등 원한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건물들을 닥치는 대로 부쉈다. 


 - 원한관계가 없는 대부분의 시민들과 자신을 도와줬던 지인들에게 도망쳐야 미리 예고하여 인명피해는 없었다.

 - 하지만 킬도저 복수극으로 인해 건물 13채가 파손되고, 피해액은 700만 달러에 달했다. 


 - 킬도저를 막기 위해 콜로라도의 경찰과 SWAT팀이 출동 장갑이 두꺼워 진압이 불가능했다.

 - 카메라를 노린 저격조차도 방탄 프라스틱을 뚫을 수 없었따.

 - 한 경관이 배기구를 통해 플래시뱅을 넣었으나 효과는 없었다.

 - 킬도저보다 더 큰 프론트 엔드 로더를 몰고 저지하려했으나 힘에 밀려서 실패


 - 주 방위군의 AH-64 아파치 공격헬기 요청

 - 헬파이어 마사일과 재블린으로 무장한 지상군 투입까지 준비




킬도저의 끝

 - 한 건물을 부수다 지하실에 궤도가 빠지며 기동 불능상태

 - 빠져 나오려하자 프론트 엔드 로더가 후진 방향을 막으며 퇴로 차단

 - 마빈은 결국 357구경 권총으로 자살














Good 'ol Killdozer enjoying fun times taking down downtown Granby, Colora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