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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TV, 영화

초인가족 박선영 인물소개

초인가족 박선영, 나천일



위 1% 상류층보다 더 빛나고 

하위 1% 보다 더 찡한-서민 80%의 이야기.  

때마다 전세금과 월세를 걱정하고 매달 공과금에 허덕이며,

아침 출근길 오늘 입고 나갈 옷과 

삼시 세끼 저녁 찬거리를 고민하는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

누가 그들을 흙 수저라 폄하하는가!

가장 흔하지만 가장 단단하고 부담 없는 ‘스뎅’ 수저들,

이들이 살아내는 2017년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일까.

각자의 위치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남의 이야기가 아닌, 당신과 당신 가족의

배꼽 빠지고 눈물겨운 고군분투기!

이 시대에 대한민국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살아낸다>는 표현이 더 와 닿을 만큼, 초능력이 필요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 자신에게, 그리고 당신에게 다시 한 번 묻고 싶었다. 


과연 잘 살고 있는지, 안녕들 하신지. 

당신의 일상 속에 안부를 묻는 드라마. 










나천일 | 박혁권


본명 박혁권

“중2 아빠, 그 어려운 걸 제가 해냅니다.”


깡시골에서 태어나 개천의 용이 되고 싶었지만

현실에선 왕꿈틀이가 되어버린

대한민국 40대 가장이자

주류회사의 비주류 만년 과장

눈부시도록 찌질한 파란만장 생존기.







“내가 제일 존경하는 작가는

쎅~스피어. 우~♡”


나를 평생 지켜주겠다는 첫사랑 남편보다 

다음 달 만기 적금통장이 더 든든하고

어디로 이사 가든 옆집 남자는 완벽하며

평수와 등수로 좌우되는 평등사회에서 

박봉인 남편 월급에

내리는 건 딸 성적뿐인 비운의 여인.


아무리 발버둥을 쳐봐도 가계부는 늘 마이너스지만,

내일은 또다시 내일의 태양이 뜨리라 믿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인

대한민국 주부 9단, 맹라연







“이 성적으로 대학은 어떻게 가냐고? 말타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를 외치며

‘성적 자유주의’를 주장하고, 

병원에서 아이가 바뀌지 않고서야 

친엄마 아빠가 자신에게 이럴 수 없다며 

망상 속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중 2병 딸내미이자

질풍노도의 중딩. 나익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