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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여행

양평 설매재 자연휴양림

금요일 오후, 설매재 자연휴양림에 알아서 모이기로 결정

초보 운전자가 오르기는 조금 어려운 코스. 

꼬불꼬불 사각도 많고 더구나 외길이다.


설매재 자연휴양림 꼭대기에 있는 구름하우스??인가에서 숙박을 결정했다.

원래는 캠핑하려고 했으나 추운 관계로 급변경

아직 휴양시기가 아니라 사람들도 우리를 제외하고 한팀 밖에 없었다.

방은 작은 편(4명 정도 잘 수 있고, 끼어자면 6명쯤!?)이고 그닥 깨끗하지 않다.

어느 휴양림이나 비슷하지 싶다. 가격은 7만원.

실내에서 깔끔하게 자고 싶으면 모기장은 필수이지 싶다.

집 앞으로 10평쯤 되는 화로대 공간이 있어 캠핑을 해도 되고 요리를 해 먹어도 된다.


아래쪽으로 오토캠핑과 데크가 설치되어있어 캠핑도 가능하다.

가족단위 손님은 꽤 있는 편.


도착해서 해 지는 산정의 운치와 함께 소곡주 한 잔 마시고.

김치삼겹도 하고, 깻잎과 고추도 튀겨보고~

오디 따서 바로 즙 짜고 소주에 재워뒀다가 저녁에 한 잔

재피인지 산초인지 뭔지 하는 나무도 있고. 

그 가루를 가져오신 분도 계시다.

(산초는 초피가 맞는 말이라고 한다.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1015)

이거 따다가 두부튀김에 얹어 먹는데 그 맛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