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손석희의 뉴스룸에 출연해서 문재인 캠프의 선대위 합류에 수락한 이유를 밝혔다.
'망설임 끝에 문재인 캠프를 선택했다.'는 박영선 의원. 백의종군을 하려 했지만, '문재인 후보의 절실한 요구', 즉 '압도적 승리를 해야 국가 개혁과제를 수행 할 수 있다.'는 통합의 리더십, 통합정부에 따라 '승락했다.'라고 발언했다.
문재인 캠프내 통합정부추진위원회를 만들어서 통합정부에 대한 안을 정리하고,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통합정부추진위원회도 계속 유지되어 실행된다. 또한, 김종인 전 의원을 만나 통합정부에 대해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영선 의원의 탈당설에 대해? 국민의당 창당시에도 나왔던 탈당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시대정신과 박영선 의원의 지켜온 가치에 위배됐다. 고민을 깊게 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시대정신은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정통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정권교체하는 것이다.
문재인 패권주의, 친문 패권주의에 대해
문재인은 안된다고 이야기한 적은 없다. 문재인 안된다는 분들도 또 다른 패권주의. 정치를 제대로 하려면 진보와 보수 진영노리에 빠지면 폐해가 클 수 밖에 없다.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통합의 대상은?
'탄핵'이라는 큰 산맥을 넘어왔다. 탄핵을 찬성한 의원들의 숫자는 200명이 넘었다. 이 의원들이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김광두 영입 논란에 대해
다른 스펙트럼을 가진 영입인사들, 이들을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이 누가 있는가. 그에 대한 비판이었다. 지금 문재인 후보의 경제정책 관련해서는 '조율자'라고 본다.
# 출처 JTBC 뉴스룸 4월 17일자, 손석희 박영선 문재인 선거캠프 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