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 트레일 스피드 슈즈 싱크, 트레킹 신발
2주 전에 트렉스타 트레일 스피드 슈즈 싱크 체험단에 신청했는데 당첨이 되버렸다.
인생에 2번째 이벤트 당첨인데 마침 필요하던 신발이라 무척이나 기쁘다.
아디다스 바운스 모델 운동화도 앞부분이 떨어져나간던 참이었다.
조금만 빨리 도착했으면 마이산 트레킹하며 신어볼 수 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
색상이 루저에게는 부담스러운 노란색인데, 이걸 어쩌나.
그래도 체험단이라고 선정되었는데 신어야지 하고 나갔다가 너무 튄다고 말씀하신다.
교환 안된다고 해서 좀 불안했는데. 발이 265mm인데 딱 맞는 사이즈로 왔다.
도착 후 하루 동네 돌아보고, 회사까지 출근하면서
1. 가벼운 느낌, 발바닥에 잘 달라붙는(신발 깔창이) 느낌이다.
> 신발 깔창이 발바닥 안쪽면에 깊숙히 달라 붙는 느낌이다.
2. 노면 접지력도 좋다.
3. 요즘 슬슬 추워지는데, 앞 부분이 메쉬 재질이라 바람 들어오는 느낌이 있다.
4. 메쉬 재질에서 보플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된다. 운동화 보플 일어나면 신경 쓰이는데.
5. 트레킹화이면 묶는끈이 아니라 머렐 같은데서 많이 쓰는 잡아당겨 조이는 방식의 끈 채용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움.
이번 주말에는 탄천에서 가볍게 뛰거나, 대모산 트레킹, 자전거 등으로 신발에 대해 더 알아봐야겠다.
# 박스를 보는데, 박스가 마음에 든다. 튼튼하고 아름다운 블랙박스.
# 신발 안에 노랑 예비 끈, 긴팔 티셔츠, 무선 마우스가 들어있다. 덤이 많다!
# 깔창 빼낸 모습, 안쪽은 흰색 재봉질
# 깔창은 구멍이 슝슝나서 발바닥에 공기 잘 공급해 주게 생겼다. 신어보면 알겠지만.
# 신발 바닥은 하이퍼그립(Hyper Grip)라는데 이게 뭐지? 비브람(Vibram) 같은 소재인가. 여튼 잘 미끄러지지 않게 생겼다.
# 발가락쪽은 메쉬 재질로 되어있어 바람이 잘 통한다. 그런데 이런 소재라면 보플 일어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