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역삼동 남도항
내가 갈 곳은 아니었는데
곁다리로 따라간 곳, 남도의 맛이라길래.
세발낙지 먹어본 기억도 없고
세발낙지의 뜻은 발이 가는 세(細, 가늘 세)를 의미한다.
나는 발이 3개인 줄 알았네. 무식무식.
낙지 5마리쯤에 4만원. ㄷㄷ
포장마차에 비해 싼 것도 같다.
포장마차 낙지는 한 마리에 1.5만쯤 하니 괜찮은 건가도 싶고.
맛은 뭐 낙지맛.
막상 먹으려니 무섭...
나무젓가락에 머리 끼우고 물을 쪽쪽 뺀 후, 입에 쏙!
갈치찜도 중 사이즈가 5만원쯤 먹을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