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촌 야탑 닭한마리 칼국수
주말 애육당 데이가 지나고 반쯤 정신을 잃고 있었다.
전일 누나가 조카 유치원 추첨에 와달라는거 깜빡하고 자고 있었는데
전화벨 소리에 놀라 눈 떠보니 8시 58분가량
씻을 틈도 없다.
바로 이동해서 이매촌 아파트에 가니 시간이 9시 40분
10시까지 도착 후 겨우 추첨장(?)에 입장 할 수 있었다.
총 3군데 넣었는데 꾸러기유치원만 됐다.
삼성유치원은 3명 뽑는데 170명 가량 오고, 꾸러기유치원은 20명 뽑는데 100명 가량 오고, 야탑쪽의 무슨 유치원도 마찬가지.
애기들 유치원 보내는 것도 경쟁이다. 더구나 추첨이라니...
오전반만 해도 50만원인데 애 키우는게 장난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추천 안됐으면 어케 됐을까나.
추첨된 기념으로 매형이 근처 닭한마리 칼국수 사주셨다.
양재동 보다 좀 맛갈난다.(http://makgori.net/233)
중자가 2.5만이니 뭐 괜찮기도 하고.
소스가 좀 밋밋해서 닭의 느끼함을 달래주지 못하는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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