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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사용기

올드파 병 세우기

올드파



술을 좀 마셨나보다.

옆에 계신 형님이 병을 세우셨다.

신기했다.

잘 서지도 않는거, 때려치우려다 오기 발동해서 드디어 세우고 찰칵.

지금 돌이켜보니 참 뻘짓이다.

바에서 양주 먹으면 역시 비싸다.


그래도 여기는 노래 들려줘서 좋다.

바 치고 비싼 가격도 아니고.

술좀 마시고 노래 좀 들으면서 한 잔 하기에는 좋다.

신림은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