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무한리필 거여동
돼지고기 무한리필 집이 오픈했다.
무려 거여동에서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길래 맛집인가 했더니
예전에 있다가 사라진 xxx 생고기가 다시 생겼다.
오픈한지 약 2달 후 쯤에 방문했는데 놀라웠다.
고기도 두껍고 질도 좋고 최고였다.
이런 것을 어떻게 1만원에 무제한으로 팔지 하는 생각.
무려 다른 동네의 형들까지 모셔와 먹게한 그 맛인데
확실히 오픈빨이었나보다.
지금 4-5개월차 되가는 것 같은데 고기 길이는 짧아지고 뼈가 많다.
이렇게 싼 가격의 무제한 고기집에서 뭘 바랄까 싶지만
첫 기억이 너무 좋았던 것이 갈수록 나빠지는 고기질에 영향을 미쳤나보다.
그래도 뭐 만원에 이렇게 먹을 수 있는 곳이면 아직도 좋은 곳이다.
물론, 리필을 하면 비계의 비율이나 뼈 붙은거, 더 상태가 안좋은 걸 준다.
사람 눈에 뻔히 보이는데 리필을 하면 골라서 준다.
추가)
다른 골목에도 무한리필 고기집이 있다.
연탄돼지갈비 골목으로 50m쯤 가면 있는 곳인데
여기는 돼지고기 + 갈비를 1.3만에 무한리필 해준다.
문제는 갈비는 짜고 돼지고기는 맛이 애매하다.
사이드로 먹을 김치찌개를 시켰는데 그 맛이 아직도 기억에 있다.
세상에 이런 맛없는 김치찌개는 처음. 어쩜 이렇게 맛없지.
김치는 뻗뻗하고 물은 맹탕에 고기가 들어간, 그런 김치국 같은 김치찌개의 이름을 걸어놨다.
나한테 준 것만 소금간이나 고추가루 간을 안한 것인지.
어제 방문한 xxx 생고기
위 사진과 비교하면 두깨는 그대로지만,
껍질 상태나 모든 고기에 뼈가 다량으로 붙어있다.
1인당 2조각인데, 3조각에 뼈가 붙어있어 1/4를 발라내야 먹을 수 있다.
이 사진이 제일 처음 방문했던 당시 초벌만 한 것
고기도 두껍고 비계와 살의 비율도 좋다.
사진에만 비계가 많아 보일 뿐 실제는 비계와 살의 비율이 좋은 상태.
이하, 처음 갔었을 때 사진들
리필없이 1인당 1인분씩만 먹은 사진들
두껍고 길고 맛난 삼겹살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