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딸, 정유라 덴마크에서 불법체류로 현지 체포
최순실 딸 정유라(21)가 덴마크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1일(현지시간) 경찰에 체포됐다. 이는 현지인의 제보를 바탕으로 올보로그 시의 한 주택에서 정유라를 포함한 4명을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 경찰청을 통해 박영수 특검팀에 2일 통보되었다. 특검팀의 정유라 신병 확보를 위해 독일 수사당국에 사법 공조와 인터폴에 적색수배(Red Notice)도 요청한 상태에서 이뤄진 검거였다.
정유라의 검거로,
- 이화여대 부정입학
- 이화여대 학사특혜
- 승마협회 외압 의혹
- 삼성 등 대기업으로부터 특혜지원 여부
세월호 사고 이후 프랑스에서 붙잡힌 고 유병언 회장의 장녀 유섬나씨의 사례가 있다. 2014년 5월 체포된 유섬나씨에 대해 프랑스 파기법원(대법원에 해당)이 한국에 보내야 한다면 확정 판결이 내려지기 전 까지 약 22개월이 흐른 상태이다.
이처럼 정유라가 한국 송환을 막아달라는 재판을 할 경우 국내 송환 절차는 장기화될 수 있다.
한편,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위증교사 의혹을 받고 있는 이완영 의원이 2016년 12월 31일부터 6박8일간 'AI 방역제도 관련 해외 시찰'이란 명목으로 덴마크, 프랑스 등을 방문중이다. 공교롭게도 정유라가 덴마크 경찰에 체포된 시기와 비슷해 의혹이 일고 있다.
정유라 덴마크 경찰 체포 https://goo.gl/pqWfzB
정유라 인터폴 적색수배 송환 과정 http://makgori.net/783
이완영 덴마크, 프랑스 방문 뉴스 https://goo.gl/9TTYZ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