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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여행

양평 산음 계곡 민박

최근 모임에서 양평을 자주 가게 된다. 
양평이 참 크다. 정말 크다. 가도가도 좋은 곳이 많이 나온다. 크고 좋은 건가.

2주 전에는 고송골 펜션에 갔었는데, 이번에 간 곳은 그보다 40여분 더 들어간 산음 민박집
여름이라 무더운 날씨는 시원한 계곡물과 함께 저 멀리로 흘려보내기에 좋다.

이번에도 식재료만 준비해서 모든 음식을 직접 해 먹었다.
간단한 술안주겸 저녁 대용의 두부튀김
볶은 김치와 함께하는 두부김치
본격 술안주 김치 돼지고기 두루치기
시원하게 무와 콩나물로 끓여낸 소고기무국
빠질 수 없는 메뉴 돼지 삼겹살
올리고당으로 만들어낸 달콤달콤 떡볶이
입맛 돋구는 매실된장
한 입에 끝내는 낚지젓갈
지친 속을 달래주는 소고기 떡국
 
< 좋았던 ~ >
   - 아직은 비수기라 가격이 저렴하다. 5만원, + 청소비 1만원 정도 
   - 원두막 옆으로 계곡물이 흐르는데 골이 시릴 정도로 차갑차갑
   - 친절한 할머니~ 할아버지.
   - 비온 후라 그런지 계곡물 졸졸 흐르는 소리

< 아쉬웠던 ~ >
   - 날아다니는 잡벌레들이 많다. 더구나 등을 켜 놓으니 벌떼처럼 날아든다. 향이나 뭐 피울거 있으면 준비하자.
   - 화장실이나 샤워 같은 편의시설의 부재. 화장실이 있긴 하나 그냥 그런 정도



# 펜션 전경





# 소고기 떡국. 진한 국물이 일품




# 오두막




# 우리의 구호. 소는 누가 키워~~~













# 물 속에 담궈서 카메라에 습기 때무에 뿌연... 하류




# 상류




# 반쯤 잠긴 방수 카메라



# 물 속 바위






















# 삼겹살에 새콤달콤한 파김치 하나 얹어서 꼴깍.




# 완성된 김치 돼지고기 두루치기




# 오늘의 대장금. 두루치기 삼겹살 절단



# 두부 튀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