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 정기후원
이번 대선이 끝나고 참 많은 것을 느꼈다.
내가 아는, 내가 움직이는 인터넷내 여론은 그저 넓은 우물일 뿐이었다.
실제 친구들도 그렇고 여당의 지지자도 상당수 된다.
내기도 했지만 이미 대패했을 뿐이고.
드라마와 책의 내용은 다르다.
곧 글을 게재하겠지만, 뿌리깊은나무 소설에 나오는 내용에 동감한다.
소설 내용이 정확히 기억안나지만, 지금 생각대로 잠시 정리해보면.
한글이 반포된다면 기존 사대부가 가진 기득권을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잃어버리게 된다.
기득권은 문자의 소통에 관련된 것으로 일반 양민이나 노예들도 문자를 익혀 소통을 한다면 그 여파가 어떠하겠는가?
지금까지 살아온 문화나 다른 이들의 삶에 대한 방식이 글자로 소통이 될 것이다.
그러면 사람들도 체계적으로 소통할 수단이 마련 될 것이고.
여튼, 무슨 일이 있어도 한글 반포는 막아야 된다는 것이 소설의 설정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드라마랑 좀 헷갈린다.)
드라마에서도 일부 나왔지만, 양반들의 대화를 양민이나 노예들은 알지를 못한다.
같은 말을 써도 어려우니.
현재 우리의 눈과 귀를 장악한 매스미디어(매스컴, 미디어)
우리는 무엇과 소통을 하고 있는가.
내가 가진 정보가 진실일까.
장악된 매스컴 아래에서 51%의 득표가 나온 것인가.
그렇다면 나머지 48%는 정보의 소통과 진실에 깨어있는 것인가.
드라마와 책은 다르다.
> 뿌리깊은 나무 책을 읽고 : http://makgori.net/142
매스컴의 힘이 어느 정도인지 여실히 깨달은 이번 대선이었다.
내가 믿는 언론, 뉴스타파에서 후원인을 모집하고 있다.
일단 작은 금액이지만 월 정기이체로 참여했다.
> 오른쪽 상단의 정기후원을 통해 후원 가능
월 1만원씩 10만명이면 10억, 100만이 모이면 100억
매스컴으로서 충분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금액이 된다.
TV와 신문밖에 모르는 기성 세대의 지역에게 그 깊은 뿌리마져 다시 알릴 수 있도록 전국 구석구석까지 퍼지는 방송이 되기를 바란다.
인터넷은 인터넷으로, 신문에는 신문으로, 방송에는 방송으로.
48%, 동참하자.
> 문재인 헌정광고, 아름다운 사람 : http://makgori.net/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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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시즌 3 준비회의 결과 보고
지난 12월 14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시즌2를 마감한 뉴스타파가 새롭게 시즌3을 준비하기 위해 첫 전체회의를 열었습니다.
다음은 이번 회의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1. 뉴스타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가칭 '공익재단 뉴스타파' 설립을 추진한다.
2. (가칭)'공익재단 뉴스타파'의 설립을 위해 각계의 존경받는 인사를 중심으로 준비위원회를 내년 1월중 구성 발표한다.
3. 가칭 '공익재단 뉴스타파'는 2013년 3월 방송 시작을 목표로 한다.
4. 방송은 주 2회를 목표로 하며, 재원과 인력이 확보되는 수준에 따라 주간 방송횟수를 늘려나간다.
5. 이를 위해 해직언론인을 포함한 방송인력을 대거 충원한다.
6. 방송내용은 정치,권력을 감시하는 기존의 탐사보도를 축으로 편파적 미디어에 대한 감시,다양한 시각의 국제뉴스,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토크쇼등으로 구성한다.
7. 정통시사주간지 시사IN과 콘텐츠 제휴 등 상호발전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기로 했다.
8. TV 모니터로 보다 쉽게 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가장 현실적이고 편리한 방안을 찾는다.
9. 회원들에 대한 뉴스타파의 서비스를 강화한다.
10. 위기에 처한 한국의 민주주의와 언론자유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일시:12월 24일 오전 11시-오후 6시
장소:서울 중구 태평로 1가 프레스센터 18층
참석인원:뉴스타파 시즌2 제작진 전원. (끝)
뉴스타파 제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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