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적군리스트 및 블랙리시트
박영수 특검팀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문화, 예술계의 블랙리스트 및 정부 및 박근혜 대통령에 비판하는 인사들을 관리하는 '적군 리스트'를 만들어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블랙리스트, 적군리스트 등의 작성은 대통령의 묵인하에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주도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검팀은 2013년 8월 취임한 김기춘 비서실장에 의해 좌파척결 및 보수가치 확립이라는 명분으로 문화예술계에 블랙리스트, 적군리스트에 해당하는 인사 또는 기업에게 지원을 끊으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지시는 2014년 초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전달되어 실제 착수에 나서게 되었다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교육문화수석실을 통해 김기춘 전 비서실장에게 보고된 후 다시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된 정황이 있다.
김기춘, 블랙리스트 및 적군리스트 의혹 뉴스 https://goo.gl/B1jDan
뉴스타파 목격자들 원본 http://newstapa.org/36665
뉴스타파 목격자들 김기춘, 바로잡지 못한 역사는 반복된다 https://goo.gl/E1S3J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