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서울 삼성동에서 1시 10분경 출발해서 3시 40분경에 도착.
꽃지해수욕장까지 190km, 이 거리는 체감과는 달리 정말 머나먼 거리였다.
오랜만에 장거리 운전이라 그랬던가.
차도 안막히고 슝슝 갔는데도 엉디에 땀띠 날 지경에 눈도 침침해졌다.
역시 바다는 옳다.
뻥 뚫린 바다와 파도 소리를 듣고 있으면 가슴이 시원해진다.
3월 중순의 날씨에 조금 추웠지만 그만큼의 값은 했다.
사진은 ND400필터 장노출로 해봤는데 은근 느낌이 좋다.
씨사이드 펜션에서 1박을 했는데 그냥 보통의 펜션이다.
101, 103 등의 1층 펜션은 커플룸 사이즈로 방 하나에 작은 탁자 정도의 크기
2층이 방이 있는 크기이다.
청결도는 보통, 친절도 보통의 펜션이다.
펜션촌으로 진입하는 입구가 외길이라 차가 맞선 상황에서는 꽤나 애매할 듯 하다.